‘도쿄도’하면 23개 구를 떠올리기 쉽지만, 서쪽에 다마 지역까지 도쿄도에 포함됩니다. 약 42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이며, 도심에서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아티클을 통해 도쿄 도심의 교외 지역이면서 동시에 정감 가는 마을 느낌이 강한 다마 지역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마 지역은 니시타마(서다마), 미나미타마(남다마), 키타타마(북다마)의 3개 구역으로 나뉩니다. 그중에서도 키타타마 지역에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결절점이자 다양한 상업시설이 발달한 다치카와의 활성화가 돋보입니다. 항공기 제조 공장과 비행장이었던 곳이 미국 기지로 바뀌었고, 다시 학교와 상업시설로 개발되며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현재는 웰빙 타운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치카와는 어떻게 다마 지역의 중심이 되었을까요? 웰빙 타운으로의 개발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었을까요? 다치카와 개발 사례를 통해 대도시 주변에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교외 지역 개발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