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츠포커스 운영팀입니다. 흔히 산불 등으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피해 현장을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라고 표현합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쏟아진 8곳, 1조 원에 가까운 유상증자 물량은 K리츠 시장에 흡사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로 비유될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단적인 예로 하반기 초 대비 연말 거래소의 리츠 인덱스는 20% 가까이 급락했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올 들어서는 곳곳에서 정상화 기류를 보이며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유상증자를 진행했던 리츠들 가운데도 회복 정도나 속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는 놀라울 정도로 빠른 주가 상승률로 이미 주주들에게 큰 수익을 안긴 곳도 있고, 주가 하락폭이 너무 커서 기존 주가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또 다른 곳은 요지부동인 곳도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이들의 지금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