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대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학가 이야기, <요즘 애들의 대학가 공놀터기> 두 번째 지역은 바로 신촌입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까지 주요 대학 세 곳이 모여 있는 신촌은, 과거부터 대학생들의 모임과 활동의 중심지로 불렸습니다. ‘젊음의 거리’, ‘청춘의 거리’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웠던 곳이죠. 신촌역에서 연세대로 이어지는 연세로의 풍경과, 축제·연고전으로 떠들썩했던 거리의 모습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대학 시절 추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신촌 상권은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습니다. 신촌 인근 대학생조차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다른 대학가에 비해 높은 월세, 4번 출구 주변의 어학 및 전문직 학원 등 현실적인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신촌만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는 옅어진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신촌 인근 대학생들은 신촌 대신 어디를 찾을까요? 신촌은 어떤 면에서 대학생들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신촌 대학생들의 목소리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