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시부야입니다. 신주쿠에 이어 도쿄에서 두 번째로 하루 이용자 수가 많은 역이자 ‘도쿄 대개조’의 핵심 지역이기도 합니다. 2012년 시부야 히카리에를 비롯해 시부야역 주변으로 고층 건물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문을 열고 새로운 시부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시부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MZ들이 모이는 곳으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죠. 

이런 시부야의 변화를 견인한 그룹은 도큐주식회사와 세이부 유통 그룹입니다. 교통 개발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까지 담당한 대표 디벨로퍼인 두 회사는 시부야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냈을까요? 시부야로 사람을 모으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시부야역은 여전히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의 변화만큼 앞으로 만들어질 시부야의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