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은 인식의 전환과 함께, 도시 인프라의 기능 자체를 변화시킵니다. AI의 등장은 부동산 시장의 주요 패러다임에도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시티폴리오는 ‘시티& 테크’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첫 번째 시리즈로 ‘물과 데이터가 바꾸는 도시 인프라’를 선보입니다.
오늘날 AI 시대의 상징이자 도시의 디지털 심장으로 떠오른 데이터센터는 향후 4년 안에 그 수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데이터센터의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물 사용량 증가와 함께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가치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시설은 어떻게 데이터센터와 공존할 수 있을까요?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를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와, 그 안에 담긴 투자 가치를 한국과 미국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