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다양한 이유로 여러 도시를 다녔을 수 있을텐데요. 한국의 도시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도시의 오브제이기도 한 건축물은 어떤 특징과 모습을 가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처럼 부동산은 삶을 담는 그릇이며, 동시에 각기 다른 부동산이 한상차림처럼 차려진 공간이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관점에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 ‘사람’이 만드는 곳, ‘사람’이 꿈꾸는 곳이 누군가에 의해 탄생하는 것이니까요. 이런 배경으로 준비한 시리즈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프로젝트와 일하는 방식을 담은 <Reading the City, Creating Value> 시리즈입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글로벌 도시 곳곳에 자신들의 결과물을 남겼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역과 남산을 잇는 이오타 서울, 코엑스 맞은편에 들어설 현대자동차 GBC 등 서울의 새로운 얼굴의 한 축이 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포스터 앤 파크너스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차이점과 힘은 무엇일까요? 유명하지만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