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 도시, 사람, 자본의 움직임을 탐색할 수 있는 ‘영감의 라이프 스타일’ 공간을 소개하기 위해 ‘시티& 트렌드’ 카테고리를 확대, 서비스합니다. 이에 <영감을 팝니다, 서울의 아트 플레이스>에 이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듭니다, 뉴욕의 NEW 플레이스> 시리즈를 새롭게 연재합니다.
고급과 빈곤, 역사와 현대, 평화와 혼잡 등이 공존하며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문화, 역사, 이야기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 도시 ‘뉴욕’을 라이프 스타일 관점에서 주목했습니다. 뉴욕은 도시화, 사회적/경제적 변화, 기술 혁신, 문화적 수요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융합형 부동산 개발 및 복합용도 공간의 필요성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Mix-used and Multi-functional Spaces : 다기능적 복합 공간’을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라이프 스타일을 만듭니다, 뉴욕의 NEW 플레이스> 시리즈에서 다루는 첫 공간은 융합형 개발과 대형 개발의 영향으로 단순한 상업적 중심지가 아닌 문화적 교류와 창의성의 허브로 진화한 트라이베카 지역에 위치한 Quarters입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In Common With의 창립자들이 만든 컨셉 스토어이자 만남의 공간인 Quarters는 “주거”라는 특징을 살려 사람들과 공간을 연결하고 예술과 디자인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형태의 융합형 리테일 공간입니다.
8,000제곱 피트 규모의 역사적인 19세기 로프트의 높은 천장, 큰 창문의 건축 요소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조명, 큐레이션 된 소품, 디자인, 예술, 음악, 그리고 F&B까지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했습니다. 그렇기에 실제 Quarters를 방문하면 “나의 드림 하우스야.” “모든 공간의 장면이 멋지다.” “영감을 얻는 공간이야.” 등의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리테일을 넘어서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뉴욕에서 스타일리시한 동네 중 하나로 발전한 트라이베카. 이 동네의 매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예술과 디자인의 깊이를 느끼고,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한 Quarters가 디자인 스튜디오의 컨셉 스토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